• 토론실
  • 국내증시
  • 해외증시
  • 마이투자
  • 테마검색기
코스닥 시총 16위
KB금융
5 8 , 3 0 0
- 7 0 0
- 1 . 1 9

이 종목은 주담이 없습니다.
KB금융를 잘 아시는 회원님이시라면
주담에 지원해 보시는건 어떤가요?
주담에게는 추후 관리기능이 생길 예정입니다.

주담 퍼스나콘
지원하기

  • 전광판
  • 종목게시판
  • 일별투자자
  • 재무제표
  • 언론사뉴스
  • 테마/공시
  • 랭킹
AS기사서 핀테크 리더로 美페이팔 넘는 강자될 것 2017.08.13 17.24
권해원 페이콕 대표

"저보다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한 사람도 드물 겁니다. 계속 실패하더라도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에 꾸준히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핀테크 스타트업인 페이콕의 권해원 대표(48)는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꾸준히 사업에 도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금은 실패한 경험도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5년 안에 온라인 결제 분야 강자인 페이팔을 뛰어넘는 글로벌 지불 결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다부진 목표도 제시했다.

권 대표는 만 24년 동안 국내 금융결제 시장을 지켜온 '금융 IT' 1세대다. 1990년대 초반 금융 IT 업계에 발을 디딘 권 대표는 세계 최초로 무선 카드조회기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결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그가 개발한 페이콕은 별도의 결제 단말기(POS 단말기)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카드 승인·결제가 가능한 판매자용 스마트 결제 앱이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스마트폰 앱 카메라에 비추면 자동으로 결제 앱이 실행돼 손쉽게 결제가 이뤄진다. 페이콕은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매경 핀테크 어워드 2016'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는 9월 상용화를 앞두고 보안 인증을 취득하는 과정만 남겨놓고 있다.

페이콕이 상용화되면 방문판매업체나 배달업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업체들의 결제 시스템 구축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권 대표는 "기존 카드 결제 단말기는 70만원 수준이지만 페이콕 앱 이용 가격은 3만원대에 불과하다"며 "페이콕의 가능성을 알아본 해외 업체들의 사업 제휴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페이콕의 기술은 얼핏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권 대표가 금융 IT 발전을 위해 흘린 24년간의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권 대표는 1994년 20대 중반에 카드 결제 단말기 AS 수리기사로 평범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AS 기사로 일하면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영업부에 있는 직원들보다 더 높은 실적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영업부로 자리를 옮겼다. 권 대표는 "영업부로 옮기자마자 대우그룹 계열사들과 계약을 하는 데 성공하는 등 높은 실적을 올렸다"며 "너무 계약을 잘 따내서 직원들이 질투할 때도 많았다"며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권 대표는 단순 영업에 만족하지 않고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모아 '무선 카드결제 단말기(CDMA)'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현금 결제 중심이었던 배달업계의 결제 방식을 변화시켜 나갔다.

금융 결제 서비스의 진화에 굵직한 변화를 이끌었던 권 대표지만 27세에 회사를 나와 스스로 창업에 나선 이후에는 계속 운이 따르지 않았다. 카드 단말기 판매 업체부터 주유소 카드 결제 단말기 업체, 온라인 현금영수증 발급 업체 등을 설립했지만 언제나 현실적인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권 대표는 "인생 마지막 도전을 하기 위해 다시 금융 IT 분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절치부심한 권 대표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결제시스템 특허를 기반으로 더욱 편리하게 카드 결제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구상했다.

무겁고 비싼 POS 단말기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에 실물 카드를 스캔하면 카드 정보가 추출되는 결제 플랫폼을 떠올렸고 '페이콕'이란 이름을 붙였다.

페이콕은 지난 5월 KB금융지주의 스마트금융 서비스 파트너사에 선정된 데 이어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He is…

△1994년 한국정보통신 입사 △1997년 케이블타입 무선 카드조회기 세계 최초 개발 상용화 성공 △1999년 모바일 모뎀 탑재형 무선 카드조회기 세계 최초 개발 상용화 성공 △2015년 7월 페이콕 설립 △2017년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사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공식 페이스북] [오늘의 인기뉴스] [매경 프리미엄]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지사항 궁금증 묻기
회사소개 광고 제휴제안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주담정책 ⓒ Judam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