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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문과생 취업 탈출구로] "문송하지 마세요"···톡톡 튀는 열정 하나면 通 2017.11.02 17.30
대부분 직군 전공자격 요건 없어
현대百, 입사자 90% 인문·상경계열
CJ, 신입 공채 직무 180개 세분화
로레알코리아, 유튜브로 서류전형



[서울경제] “문송합니다.”

최근 들어 취업시장에서의 이공계열 졸업자 우대 경향이 강화되면서 인문계열 졸업자, 이른바 문과생들이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다. 특히 문과생들의 주요 취업 출구였던 금융권이 모바일 혁명으로 지점을 줄이거나 공대생을 찾기 시작하면서 문과생들이 입성할 만한 양질의 일자리는 씨가 마르는 상황이다. 과거 취업만큼은 자신했던 상경계조차 취업문을 뚫기가 굉장히 어려워졌다. ‘공시생(공무원 준비생)’ 수가 매년 폭증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현상이다. 인터넷에서는 이런 상황을 자조적으로 빗대 ‘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인 ‘문송합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유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른바 ‘문과라서 죄송’하지 않아도 되는 취업 세계는 여전히 있다. 대·중견·강소기업 가운데에서도 전공과 무관하게 톡톡 튀는 감각과 직무에 대한 높은 관심, 열정만 갖추면 얼마든지 기회를 주는 곳이 있다는 뜻이다. 유통·식품·패션·뷰티 업종이 바로 그들이다.

현재 서류·필기 과정을 거치고 면접 전형을 눈앞에 둔 대다수 유통·식품·패션·뷰티 업체들은 실제로 대부분 직군에 전공 제한을 두지 않은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문과 취업자 수 비중이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90% 수준에 육박한다. 삼성·현대차·LG·포스코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다수 제조 기반 대기업들이 신입사원의 80~100%를 이공계 출신으로 채우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인 셈이다. 이 업종들은 어느새 문과생들에게 취업의 구세주 같은 기업으로까지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문과생들을 취업시장에서 대폭 소화하는 대표 기업 가운데 하나다. 캠퍼스 현장 면접, 학교 추천 전형 외 ‘스펙타파 오디션’이라는 블라인드 전형을 도입, 인재를 선발한다. 스펙타파 오디션의 경우 학교, 고향은 물론 전공까지 보지 않다 보니 입사자의 90% 정도가 인문·상경계열 출신이고, 공과계열 출신은 10% 수준에 불과하다는 후문이다. 이 회사는 정보기술(IT), 디자인 등 극소수 특수 직군에만 전공 제한을 두고 있다.

‘드림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2014년부터 블라인드 PT 면접을 도입한 신세계(004170)그룹도 전공 자격 요건을 두지 않는다. 면접 7~10일 전에 직무와 관련된 주제를 주면 형식 제한 없이 아이디어와 발표를 준비해 면접관과 질의응답하는 게 신세계그룹 면접의 특징이다.

정기 신입 공채와 ‘스펙태클’이라는 블라인드 전형을 병행하는 롯데그룹도 일부 특수 직군을 제외하면 전공 제한을 두지 않는 편이다. 신세계와 롯데 모두 그룹 전체에서 문과생 합격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훌쩍 뛰어넘는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CJ그룹이 하반기 정기공채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실시했던 직무토크쇼 ‘알.쓸.신.JOB’. /사진제공=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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