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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스펙에… 취업의 門, 첫 관문부터 더 좁아졌다 2017.10.13 17.39
한화첨단소재 자소서 질문 글자수만 598자
10대그룹 평균 21% 길어져 문항 유형은 343가지나 돼
난이도 높아지며 부담 늘어, 의례적 코스던 인적성검사도 천차만별 유형에 어려움


과에서 MT를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 4가지 유형 중 본인과 가까운 것은 무엇입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본인의 사례를 통해 기술해 주십시오.

A유형: MT장소와 일정, 프로그램 수립 결정에 큰 비중으로 관여하기를 원한다. 주도적으로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력 있게 일을 수행한다.

B유형: MT준비 중 준비위원들간 의견 대립이 발생하면, 이를 조율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한다. 지쳐있는 준비위원들의 의욕을 되살리기 위한 말을 많이 한다.

C유형: 다른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때, 이에 대한 실행가능성을 먼저 생각한다. 수립된 예산계획, 프로그램이 정확히 준비될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깔끔하게 일을 처리한다.

D유형: MT 준비 중에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후배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지만, 비난하지 않고 그 수습을 위해 앞장섰다. 맡은 일이 많아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 일부 업무를 내가 하기로 했다.

옆 질문은 올 하반기 한화첨단소재가 제시한 자기소개서 항목 중 하나다. 이 문항의 원본은 글자 수가 무려 598자다. 올 하반기 가장 긴 자소서 문항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블라인드 채용 등 '탈(脫)스펙 채용'이 강조되는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과정은 더욱 어려워졌다. 자기소개서는 문항이 길고 복잡해졌고, 면접 전 치러지고 있는 인적성 시험의 체감 난이도도 올라갔다.

■10대 그룹 자소서 문항 21% 길어져

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국내 10대 그룹 자소서 항목을 분석한 결과, 문항 당 평균 글자 수는 82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그룹이 제시한 자소서 문항의 평균 글자 수가 68자였던 것과 비교하면 21%가 길어진 셈이다.

이는 서류전형에서부터 지원자 선별 방식이 더욱 까다로워졌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례로 나온 한화첨단소재의 질문은 598자로, 지난해 하반기 SK텔레콤에서 나왔던 360자 질문보다 66% 길다.

업계 관계자는 "틀에 박힌 '자소서 답변 공식'에서 벗어나 보다 구체적인 사례로 지원자들의 실제 업무 태도를 반추해 보기 위한 의도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한 기업 당 출제하는 자소서 질문은 평균 6.16개로 나타났으며, 문항의 유형은 343가지였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원자에 대한) 스펙 평가가 직무역량 평가로 본격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향후 얼마간의 자기소개서 난이도 상승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때그때 달리 주어지는 문항에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을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어려워지는 인적성 "일관되고 솔직한 답변이 정도(正道)"

면접 전 의례적으로 치러지던 인적성 검사도 한 단계 까다로워졌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조사 결과, 올 하반기 공채에 도전하는 취준생 중 75.9%가 인적성 검사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로는 '기업별 검사 유형이 천차만별이라서'이라는 답변이 52.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인재상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39%), '평소 접해보지 않던 유형의 검사라서'(34.8%), '시간에 비해 문항수가 지나치게 많아서'(29.3%)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구직자들은 적성검사 영역 중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수리 영역'(40.7%)을 꼽았다. 이어 '공간지각 영역'(17.3%), '언어 영역'(14.8%), '추리 영역'(8.6%), '기업 관련 정보'(7.4%), '최신 이슈'(6.2%), '상식'(3.7%)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기업마다 인적성검사의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기업의 인적성을 보게 될지 알 수 없는 구직자들은 동시에 여러 기업의 인적성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이어 "인적성의 경우, 큰 틀에서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먼저 기본 유형을 충분히 익히고, 기업별 특징에 맞춰 대비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특히 인성부분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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