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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때 내려왔다" 권오현 부회장..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 이끈 산증인 2017.10.13 17.29
13일 삼성전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퇴를 알리기 약 2시간 전 올해 3.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분기에 이어 이번 3.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권 부회장이 삼성전자를 정상에 올려놓고 '박수칠 때 내려왔다'는 평을 받는 이유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직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을 겸하고 있던 권 부회장은 삼성에 입사한 지 33년 만에 삼성의 품을 떠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권 부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85년 11월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SSI)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권 부회장은 1992년 5월 반도체부문 이사로 임원에 오른 이후 메모리본부 상무, 전무, 부사장,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반도체 총괄사장을 거쳐 2012년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맡았다. 권 부회장은 올 초 이 부회장이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 수감된 이후 사실상 '총수 대행' 역할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 경제인단에 포함돼 미국을 방문했고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기업인 대화에도 삼성그룹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공학 전문가인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그는 1992년 세계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64메가 D램 개발을 주도했다. 2008년 반도체총괄사장으로 부임하고 나서는 메모리 제품의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시스템LSI 관련제품군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권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사업 경험을 모두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권 부회장은 임직원에게 사임을 알리는 글에서 "저는 우리 반도체가 세계 일등으로 성장해 온 과정에 참여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라며 반도체사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권 부회장은 평소 임직원에게 워크 스마트, 실용주의, 허례허식 타파를 강조했다.

그는 '워크 하드'보다는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워크 스마트한 직장생활을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부회장직에 오른 2012년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자율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동기를 고취하는 워크 스마트 문화를 조기에 정착하자"고 당부했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뛰어난 인재들이 삼성전자에 모일 수 있게 하자는 주문이다.

또 권 부회장은 '실용주의' 경영스타일로 유명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처럼 실용주의와 허례허식 타파를 강조했다. 그는 최고경영자(CEO)가 된 뒤에도 실무자에게 세부적 보고를 받을 만큼 격식을 따지지 않는다고 정평이 나있다. 또 연구와 기술개발과 관련해선 고정관념을 깨라고 자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약 140억원에 달하는 높은 연봉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올해 상반기 139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로만 약 9억3000만원을 받았고, 상여금 50억여원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호조에 따른 일회성 특별상여 명목으로 80억원 이상을 수령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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