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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안전성 입증하는 '충돌시험' 알고 계신가요 2017.11.04 05.30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車ISSUE]옵셋·측면·후방충돌, 폴테스트 등 '가혹한' 충돌시험]

제네시스 DH가 2014년 미국 IIHS(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전면충돌 안전 평가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자동차의 최대 덕목은 안전이며, 안전은 충돌 시험(테스트)를 통해 입증된다. '까다롭고 가혹한 조건'에서 차를 '박살내는' 충돌 시험은 완성차 입장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등 부담이 되지만, 자동차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의 IIHS(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NHTSA(미국도로교통안전국), 유럽의 유로 NCAP(Euro NCAP, 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 등 세계 주요 차량 안전도 평가는 현지 판매량에 바로 영향을 주는 반면, 국내 소비자들은 신차 구매시 이들 국제 평가 기준에 대해 상대적으로 둔감한 편이다.

IIHS는 1959년 미국 내 80여개 보험회사가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현지에 출시된 차량의 안전시험을 실시한다. 유로 NCAP은 1997년 시작됐으며 유럽은 물론 전세계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충돌 시험은 1959년 메르세데스-벤츠가 목재로 만든 벽에 차를 충돌시키면서 생겨났다.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신차 충돌 시험은 1978년 NHTSA가 처음 시작했다. 과거에는 정면충돌 위주였지만, 지금은 측면 충돌, 옵셋 충돌 등 다양한 시험이 시행되고 있다.

◇"전면·옵셋·측면·후방충돌, 폴테스트 등 '가혹한' 충돌 시험"=현대·기아차는 안전을 위해 정면, 측면, 후방 등 다양한 충돌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각 지역별 법규에 맞추면서 상품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정면충돌은 차량 전면의 100%, 40%, 25%에서 시속 48㎞부터 90㎞까지 다양한 속도로 시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차량 전면이 아니라 차량의 40%, 25% 부분 등 '옵셋(Offset·오프셋) 충돌 시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자동차 사고가 꼭 정면 100% 충돌이 아니라, 전면의 헤드라이트 등 일부 부분의 강한 접촉이 발생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측면 충돌은 시속 50㎞부터 62㎞까지 속도로 차량 옆면을 충돌 시험하는 것이다. 충돌 각도도 차량과 직각(90도) 및 비스듬한 각도 모두에서 이뤄진다.

기둥에 정면충돌시키는 '폴 테스트(pole test)'도 있다. 후방충돌은 시속 48㎞부터 84㎞까지 범위에서 이뤄진다.

같은 차종이지만 연식이 서로 다른 모델을 충돌시키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의 안전단체 ANCAP는 지난 5월 1998년형 토요타 코롤라와 2015년형 코롤라의 정면충돌을 시험했다.

두 자동차는 똑같이 시속 64㎞ 속도로 상대방을 향해 달렸고 영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충돌 장면을 연출했다. 시험 이후 2015년형 코롤라는 그 골격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1998년형 코롤라는 골격이 파손돼 승객이 사람이었다면 심각한 뇌 손상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의 안전단체 ANCAP가 지난 5월 1998년형 토요타 코롤라와 2015년형 코롤라의 정면충돌을 시험한 장면. 2015년형 코롤라는 골격을 그대로 유지했다./사진=유튜브 캡처

각기 다른 차종의 충돌시험도 있다. 차체의 높이가 다른 준중형 세단 '시빅'과 대형 픽업트럭 포드 'F-150'이 정면 충돌했을 때 '범퍼 빔'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가 있었다. 이때 범퍼 빔이 대형차의 범퍼 아래로 쓸려 들어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내면서 범퍼 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민간단체뿐 아니라 완성차 업체가 충돌 시험을 하기도 한다. 현대차는 2015년 내수용과 수출용 쏘나타의 품질에 차이가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충돌시험을 했다. 시속 56㎞로 달리다 정면충돌한 두 대의 쏘나타 운전석 모두가 보호됐고, 에어백이 작동됐다.

◇현대차 전방충돌방지보조 내년 신차부터 기본 탑재=현대차는 제네시스 DH가 2014년 미국 IIHS의 세단부문 29개 전 항목에서 'G(Good) 등급' 이상을 받으면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전세계 어떤 완성차 업체도 해내지 못했던 세단 부문 만점이었다. 반면 벤츠 E클래스는 스몰오버랩 세부 평가 항목 중 다리 상해 및 더미(dummy) 거동 부분에서 G 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A(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볼보 S80은 측면 충돌 세부 평가 항목 중 구조 및 승객실 보호 부분에서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제네시스 DH는 '스몰오버랩(small overlap)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다.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차량을 40마일(64㎞) 속도로 달려 앞 운전석 부분 25%만을 5피트(1.5m) 벽에 부딪혀 운전자의 안전성을 보는 평가다. 충격을 흡수하는 엔진이나 차체를 거치지 않고 곧장 앞바퀴를 지나 운전석으로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가장 가혹한' 테스트로 불린다.

제네시스 DH에 처음으로 적용됐던 현대차의 '전방충돌방지보조'는 당시 IIHS 평가에서 해당 기능의 성능을 인정받아 충돌회피장치 항목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았는데, 이 전방충돌방지보조는 내년 출시되는 신차부터 기본 탑재된다. 현대차는 신차, 개조차, 연식변경 모델 출시 시점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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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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